PhilReport · 작성 PHIL발행 2026. 10. 28

약속 대조표 — 오리진·아누비스·HELIX가 말한 것과 기록에 남은 것

판정

주요 약속 대부분이 기록과 맞지 않는다

위험 높음 · HIGH

9개 약속 가운데 기록으로 지켜진 것은 없다. 가격 방어·발행 규칙·분산·프라이버시는 기록과 반대이고, 나머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계획이다.

유형
약속과 기록 종합 대조
기술 / 체인
시세·온체인 기록·문서 대조
메인넷 / 출시
Polygon · Anubis Chain

오리진·아누비스·HELIX가 참여자에게 해 온 주요 약속 9가지를 한 표에 모았다. 약속마다 누가 어디서 말했는지, 블록체인과 시세 기록에는 무엇이 남았는지, 지금 상태가 어떤지를 나란히 적었다. 처음 오신 분은 이 표에서 시작해 관심 있는 줄의 상세 보고서로 이동하면 된다.

이 표를 먼저 읽는 이유

작성 PHIL · PhilReport 기존 보고서·시세 기록·블록체인 직접 조회 종합

PhilReport에는 오리진·아누비스·HELIX에 관한 글이 수십 편 있다. 처음 오신 분에게는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래서 그동안 확인한 내용을 **"약속 하나에 한 줄"**로 줄였다.

읽는 방법은 간단하다.

  • 약속: 강의·공식 문서·홍보에서 참여자에게 한 말
  • 기록: 블록체인과 시세 사이트에 실제로 남은 숫자
  • 상태: 지켜졌는가, 어겨졌는가, 아직 오지 않았는가

블록체인 기록은 누가 고칠 수 없는 공개 장부다. 말은 바뀔 수 있어도 장부에 남은 숫자는 바뀌지 않는다. 이 표는 말과 장부를 나란히 놓은 것이다.

한눈에 보는 대조표

#약속기록에 남은 것상태
1LGNS는 1 DAI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Polygon LGNS 약 0.21달러, 아누비스 LGNS 약 0.06달러어겨짐
2수수료 5% 중 2.1%를 쌓아 폭락 때 사서 소각한다하루 1억 개 넘는 발행 앞에서 가격을 지키지 못함작동 안 함
3들어온 DAI만큼만 LGNS가 주조된다Polygon LGNS는 발행 기록 없이 3개월 새 공급 68% 증가어겨짐
4아누비스 LGNS는 정해진 규칙대로 발행된다공개된 발행 규칙 없음, 17일간 약 12.8억 개 발행규칙 자체가 없음
5공급은 늘지 않는다(영구 불증발)Polygon LGNS 7.07억 → 10.30억(2025.12~2026.2)어겨짐
6AiLGNS는 참여자에게 나눠지는 토큰이다공급의 99.86%가 운영 측 네 주소에 있음운영 측 집중
7아누비스는 영지식 프라이버시 체인이다프라이버시 기능 주소 5곳 모두 작동 안 함기능 없음
8HELIX는 180일이면 회수된다·매일 현금화된다회수하려면 재투입·잠금 절차가 앞에 붙음, 풀의 DAI는 참여자 보유분의 일부조건부·미검증
9ANB 시대가 온다문서 계획에 "ANB 발행" 한 줄, 아직 발행되지 않음미실현

아래에서 한 줄씩 쉽게 풀어 설명한다.

CHAPTER 01"1 DAI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약속. 오리진 강의는 LGNS 한 개가 언제나 최소 1 DAI(약 1달러) 가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오리진 공식 문서도 판매 계약이 "1 USDT 가치를 지지한다"고 적었다.

기록. 10월 8일 새벽, 1달러를 받치던 장치가 멈췄고 가격은 무너졌다. 지금 Polygon LGNS는 약 0.21달러, 아누비스 LGNS는 약 0.06달러다. 1달러 기준으로 보면 각각 약 79%, 94% 아래다.

쉽게 말하면. "바닥이 있다"던 엘리베이터가 바닥을 뚫고 내려갔다.

PHIL의 평가 바닥 약속은 가격이 올라갈 때가 아니라 떨어질 때 지켜져야 의미가 있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멈췄다면, 그 약속은 처음부터 보증이 아니었다.

→ 상세: 10월 8일 폭락 기록 분석, 1달러 방어 중단 강의 분석

CHAPTER 02"2.1% 재원으로 사서 소각한다"

약속. 거래 수수료 5% 가운데 2.1%를 준비금으로 쌓아 두었다가, 하루에 50% 넘게 떨어지면 그 돈으로 LGNS를 사서 없앤다(소각)는 설명이었다.

기록. 준비금이 얼마인지, 언제 얼마나 샀는지 공개된 장부가 없다. 반면 아누비스 LGNS는 하루에 1억 개 넘게 새로 발행되는 날이 이어졌다. 수수료 일부로 사서 없애는 양과 하루 1억 개씩 새로 생기는 양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욕조 마개를 열어 두고 물을 퍼내겠다는 것과 같다. 퍼내는 바가지보다 수도꼭지가 훨씬 크다.

PHIL의 평가 발행하는 쪽과 사서 없애겠다는 쪽이 같은 운영 주체라면, 방어는 약속이 아니라 그때그때의 선택이다.

→ 상세: LGNS 발행 설명과 실제 기록

CHAPTER 03"들어온 DAI만큼만 주조된다"

약속. 참여자가 100 DAI를 넣으면 100 LGNS가 만들어지고, 앞으로 줄 보상도 그때 미리 만들어 둔다는 설명이었다. 새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새 LGNS도 생기지 않아야 한다.

기록. Polygon LGNS 총공급은 8월 1일 약 40.6억 개에서 10월 27일 약 68.3억 개로 68% 늘었다. 같은 기간 가격은 약 1.53달러에서 0.25달러로 84% 떨어졌다. 최근 하루 동안 새 토큰이 생겼다는 기록(발행 이동)은 0건인데도 공급은 늘었다.

쉽게 말하면. 은행 통장에 입금 기록이 없는데 잔고만 계속 늘어나는 것이다. 모두의 잔고가 같이 늘면 한 개의 값은 떨어진다.

PHIL의 평가 들어온 돈과 무관하게 공급이 늘었다. 주조 규칙은 설명으로만 존재했다.

→ 상세: LGNS 발행 설명과 실제 기록, 오리진은 백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CHAPTER 04아누비스 LGNS의 발행 규칙

약속. Polygon에서 아누비스 체인으로 옮겨 가면 같은 LGNS로 이어진다는 설명이었다.

기록. 아누비스 공식 문서 13쪽 어디에도 LGNS 발행 규칙이 없다. LGNS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 동안 약 12.8억 개가 새로 발행됐다. 그중 3억 개(10월 18일 1억, 21일 1.5억, 28일 5천만)는 스테이킹·보상 계약이 아닌 주소로 한 번에 발행됐다.

쉽게 말하면. 화폐를 얼마나, 언제, 누구에게 찍을지 정한 법이 없는데 화폐는 계속 나오고 있다.

PHIL의 평가 규칙이 없으면 어긴 것도 없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공급은 규칙이 아니라 운영 측 결정으로 늘어난다.

→ 상세: LGNS 발행 설명과 실제 기록

CHAPTER 05"영구 불증발"

약속. 초기 홍보에서 LGNS 공급은 늘지 않는다는 취지의 표현이 쓰였다.

기록. Polygon LGNS 총공급은 2025년 12월 16일 직전 약 7.07억 개에서 2026년 2월 2일 약 10.30억 개로 늘었다. 다만 2024년 공식 문서에는 조건부 추가 발행 설명도 있었다. 홍보 문구와 문서 사이부터 이미 말이 달랐다.

PHIL의 평가 참여자가 들은 말은 "늘지 않는다"였고, 장부는 늘었다고 말한다.

CHAPTER 06"AiLGNS는 참여자에게 나눠진다"

약속. HELIX의 파워에 따라 AiLGNS가 참여자들에게 분배된다는 설명이었다.

기록. AiLGNS 총공급 약 2.1억 개 가운데 **99.86%**가 운영 측 네 주소에 있다. 참여자 쪽에 실제로 풀린 양은 0.14% 남짓이다. 분배 계약은 내부 코드가 공개(검증)되지 않아, 파워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밖에서 확인할 수 없다.

쉽게 말하면. 피자 한 판을 나눠 준다고 했는데, 손님들에게 돌아간 것은 부스러기 정도이고 나머지는 주방에 있다.

PHIL의 평가 가격은 참여자 손에 있는 0.14%로 정해지고, 99.86%는 언제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으로 남아 있다.

→ 상세: HELIX 심층 분석, AiLGNS 경제 구조 강의 분석

CHAPTER 07"영지식 프라이버시 체인"

약속. 아누비스는 거래를 골라서 숨길 수 있는 영지식 기반 선택적 프라이버시 체인이라고 소개됐다.

기록. 문서가 밝힌 프라이버시 기능 주소 5곳에 직접 시험해 보니 모두 비어 있었다. 숨긴 거래를 여는 열람 키 기능도 없다. 모든 거래는 탐색기에 공개돼 있다.

PHIL의 평가 체인의 대표 기술이 체인에 없다. 홍보 문구가 기술보다 먼저 와 있다.

→ 상세: 영지식 선택적 프라이버시 체인 검증, 아누비스 체인 심층 분석

CHAPTER 08"180일이면 회수"·"매일 현금화"

약속. HELIX에 참여하면 180일 안에 원금을 회수하고, 매일 현금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기록. 실제 절차에는 보상을 받기 전에 같은 양을 다시 사야 하는 조건, 잠금 기간, 재투입 권유가 앞에 붙는다. 그리고 "현금화"는 결국 풀에 있는 DAI로 바꾸는 일인데, 그 DAI는 참여자들이 가진 토큰 평가액의 일부에 불과하다(다음 글 「출구는 얼마나 좁은가」에서 계산했다).

쉽게 말하면. 출구는 있다. 다만 한 사람씩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문이고, 문 앞에 다시 돈을 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PHIL의 평가 회수 약속은 "얼마를 받을 수 있나"가 아니라 "모두가 나가려 할 때 문이 얼마나 넓은가"로 따져야 한다.

→ 상세: 출구는 얼마나 좁은가, 180일 회수 설명 강의 분석, 매일 현금화 약속 분석

CHAPTER 09"ANB의 시대"

약속. 아누비스 체인의 자체 토큰 ANB가 나오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설명이었다.

기록. 아누비스 문서에는 앞으로의 계획에 "ANB 토큰 발행" 한 줄이 있을 뿐이다. 발행 규칙·초기 배분·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고, 아직 발행되지 않았다.

PHIL의 평가 앞의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 토큰은 새 출발이 아니라 같은 구조의 다음 이름일 수 있다.

→ 상세: 아누비스 체인, ANB의 시대 강의 분석

표를 다 읽고 나서

9개 약속 가운데 기록으로 지켜졌다고 확인된 것은 하나도 없다.

  • 가격 방어, 주조 규칙, 불증발, 분산, 프라이버시는 기록과 반대다.
  • 아누비스 LGNS 발행은 규칙 자체가 없다.
  • 180일 회수, ANB는 조건이 붙어 있거나 아직 오지 않았다.

여기서 법적 판단을 내리지는 않는다. 다만 공통점은 분명하다. 약속은 참여자를 끌어들이는 쪽으로 작동했고, 장부는 운영 측에 권한과 물량이 몰리는 쪽으로 움직였다.

판단과 행동은 각자의 몫

새로운 약속을 들으면 이 표에 한 줄을 더 그려 보면 된다. "누가 말했나, 장부에는 무엇이 남는가, 언제 확인할 수 있나." 장부로 확인할 수 없는 약속은 아직 약속이 아니라 이야기다.